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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살이 갑자기 많이 쪄서 최대 몸무게를 찍고 말았습니다..
56.6키로에서 도저히 안되겠다며 필라테스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부터 운동을 안 좋아했던 체질이라 몸에 근육 하나도 없이 조금만 움직여도 헐떡이고 그래서,
살도 살이지만 건강때문에라도 다이어트를 하겠다며 굳은 결심을 가지고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 동안 여러 운동을 해보았지만 필라테스처럼 근력 운동을 질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었기에
필라테스를 선택해서 개인강습으로 일주일에 두번~세번씩 운동을 했습니다.
개인 교습이다보니 선생님이 제 몸 상태에 맞추어서 진행해 주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운동했습니다.
(힘들다고 투정부려도 항상 웃는 낯으로 받아주시고 채찍질해주시는 오현미 선생님 감사요!)
그렇게 3달이 지났는데, 어느새 4키로 감량했습니다. 그것도 지방으로만!!!!!
근육량이 는건 아니지만 몸매가 각이 잡혔다고 해야할까요..출렁이던 뱃살하고 옆구리살이 많이 단단해 지고
몸이 전체적으로 타이트 & 슬림 해진 것이 느껴져요.
그리고 잘못된 자세로 인해 삐뚤어진 척추도 운동때마다 선생님이 자주 잡아주시고 몸을 관리해주시니까
운동할 때마다 너무 몸이 상쾌해요~
이제 지방을 뺐으니 근육쪽으로 선생님과 플랜을 짜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저 같이 운동이 지루해서 길게 못하시는 분들은 마마 필라테스에서 꼭 한 번 운동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유산소 운동을 여러가지 기구를 이용하여 할 수 있어서 질리지 않습니다~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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